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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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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소시오패스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 사람인지 알아볼까합니다. 

 

먼저 위키백과의 소시오패스 뜻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한 유형으로, 선천적으로는 도덕적 지각능력을 갖고 있지만, 후천적 요인에 의해 죄책감이 결여되어 있고, 자신의 이익 또는 목적을 위해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

 

 소시오패스는 다음과 같은 보편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 나의 이익을 위해 타인이 희생될 때 타인에게 동정심이나 공감이 가지 않는다. 

 

- 강한 자극을 추구한다. 

 

- 내가 나쁜짓을 하다가 들키면 동정심을 유발하여 이를 벗어나고 싶다.

 

- 나는 나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다.

 

- 타인의 고통은 나와 직접적 관련이 있지 않은 이상은 그저 타인의 고통이다. 

 

- 어떤 게임에서 승리하길 원한다. 때때로 그 게임은 조직정치여서 조직에서 나의 정치력 확보를 위해 타인을

짓밟는 행위는 지극히 합리적인 행위이다. 

 


 소시오패스는 25명중 한명 꼴로 존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4%, 대한민국 인구를 5천만명으로 봤을 때 200만명이 소시오패스에 해당됩니다. 상당한 숫자죠. 직장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거나, 실세, 비선실세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 중에 소시오패스가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소시오패스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자신의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작전을 게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시오패스가 득세하여 권력있는 자리에 앉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네, 그 권력을 온전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합니다. 그걸 십분 활용할 수 있을 만큼만 조심하면서요.

 

 

 소시오패스가 자극을 추구하고,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살인, 폭행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겠죠. 그러나 강력범죄자들 중에 소시오패스들은 지극히 드뭅니다. 그들은 자신의 '목적'을 훼손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목적이라면 그걸 희생해서 다른 욕구를 채우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목적 달성에 있어서는 지극히 합리적인 사람들이죠. 마치 군대에서 고의로 관심병사가 되는 집단처럼 소시오패스들은 목적을 위해 수단을 유연하게 사용합니다.

 

 범죄자가 되는 것은 피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은 쟁취하고, 조직에서도 실세의 자리로 간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마치 소시오패스가 이득을 보는 사회같습니다. 네, 일부 맞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에게는 최소한 본질적인 의미의 친구는 없습니다.  인간과 인간사이를 오가며 삶의 의미를 주는 사랑도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도구, 자신의 보람을 위한 사랑의 형상을 한 껍데기가 있을 뿐입니다. 무엇을 위한 삶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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