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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소통, 이렇게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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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꿀팁배달맨입니다. 오늘은 직장내 의사소통을 증진한 경험을 나눠볼까합니다.

 

 어렸을적 호기심에 최면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책을 피자마자 나온 내용은 바로 '이중구속'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맞을래, 천원 줄래 하고 물어본다면, 그 사람이 험상궂게 생겼다면, 우리는 둘 다 싫지만 천원을 줄 확률이 높습니다. 이처럼 두가시 선택지를 주고 상대방의 인식을 가두는 최면입니다. 

 

 인식이 갖히는 게 안좋은 것 아니냐구요? 네,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광고를 만드는 회사에서 신입에게 광고제작을 맡깁니다. 신입은 광고를 제작하여 상사에게 검사를 맡지만 상사는 계속 수정을 요구합니다. 마감시간은 다가오고 끝내 마무리를 하지 못한 신입은 상사로부터 무능하다는 욕만 실컷 듣고 돌아섭니다. 신입의 광고는 완벽하지는 않았으나, 꽤 괜찮은 광고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비교대상이 없다면 우리는 '완벽'과 싸워야 합니다. 영화관에서 강동원을 봤을 때는 그냥 조금 잘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옆에 있는 일반인을 보니 강동원이 엄청난 미남이라고 생각했다는 일화가 있죠. 사람은 비교대상이 있어야 그 가치를 현실적으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신입은 다음 날 두 스타일의 광고를 만들어 상사들에게 가져갔고, 그들끼리 갑론을박이 펼쳐집니다. 결국에는 그들끼리 바꾸는 방향을 합의하여 점점 한 스타일로 접어듭니다. 신입은 쉽게 조직적 합의를 만들 수 있었고, 이번에는 기일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완벽과 싸우지 마십시오. 무조건 집니다. 이길 수 있는 대상을 가져와서 자신의 것과 그것을 비교형식으로 제안해 보세요. 상대방의 동의를 훨씬 수월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길 수 있는 대상이 전혀 없다면 장점을 부각하여 다른 대상의 단점과 비교해서 제시해보세요. 그 순간 완벽이라는 대상은 더이상 싸움상대가 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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