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용 상토, 축사 깔짚으로 떠오르는 피트모스(이탄)

우사, 돈사 등 축사에서 깔집으로 보통 톱밥을 사용하지요

톱밥은 단가가 저렴하고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축들의 배가 거친 나무에 찔려서 스트레스가 많은 점, 수분흡수를 잘 못해서 바닥이 너무 질어지는 점 등

톱밥은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국내의 다양한 업체에서 코코피드, 피트모스, 우드펠렛 등 다양한 깔짚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피트모스가 무엇일까?

 피트모스는 수천년간 퇴적된 낙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숙된 낙엽, 즉 부엽토와 같지요. 

그 안에는 다량의 미생물이 살아있고, 수분은 약 50%내외, ph는 5정도를 띠고 있습니다. 

 

다른 깔짚이랑 비교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는가?

피트모스는 톱밥에 비해 냄새 흡착, 부숙, 항균, 보수력 등 송아지 사육에 맞는 기능들이 탁월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꽤 비싼 편인데요. 상차도 200원 초반대인 톱밥에 비해 피트모스는 상차도 300원 정도로 꽤 비싼 편입니다. 특히 품질이 좋은 화이트 피트모스는 더 비싼 제품이지요. 깔짚용, 부숙용으로는 화이트보다 단가가 저렴한 블랙이 좋습니다. 화이트에 비해 블랙이 부숙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피트모스를 투입하면 먼지발생이나 유방의 상처 등 가축에게 악영향을 주는 요소를 많이 줄일 수 있게 되니

특히 낙농농가에 적합한 깔짚입니다. 만약 톱밥가격에 이 제품을 받을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