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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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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거의 1주당 4만원대 현대상선은 기대한것과 같이 오른 선사운임, 늘어난 선박수에 힘입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선임이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고마진으로 컨테이너 운반 장사를 하고 있는 현대상선은 산업은행 등에서 꾼 빚을 수월하게 갚기도 하고 배도 더 늘릴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해나가고 있습니다. 고마진추세가 이어질까? 수에즈운하 사건 이후 전세계의 선임은 일시적으로 몇주간 상승세를 보입니다. 선임이 떨어지면서 순이익 폭이 줄었던 현대상선도 이에 힘입어 그 감소폭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컨테이너선들이 다 같이 담합하고 선박수, 컨테이너수를 컨트롤하지 않는 이상, 지금 이렇게 마진이 높을 때 컨테이너를 마구 찍어낼거고 공급은 한달 한달 급상승할겁니다. 공급이 많아지면 당연히 선임은 내려갈 수밖에 없고, 그만큼 현대상선..
현대상선, 2021년 6월 중 3000억 빚 갚아야 현대상선은 위 뉴스이미지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지난 21분기 연속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계속 빚을 내왔습니다. 그 중 앞으로 두달 후에는 산업은행에게 빌린 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갚아야하는데요, 채권자인 산은은 주식으로 받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 주식, 빚갚아야해서 떨어질까? 현대상선이 3천억이라는 대규모의 빚을 갚게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주식블로거들이 이에 따른 현대상선 주가폭락을 예상하고 있고, 최근 현대상선의 주가도 이러한 영향들이 겹쳐서 소폭씩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블로거들의 예측대로 과연 현대상선의 주가가 폭락할까요? 아닙니다. 현대상선의 주가는 '컨테이너운임'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것이지 빚을 얼마를 상환해야한다고 해서 마구 변동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1분기 ..
영업이익률을 통해 본 현대상선(HMM) 주가 최대의 흑자를 누리고 있는 현대상선, 왜 과거에는 적자였나? 현대상선의 현 주가는 33,400원으로 어제에 비해서도 약 7%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면 그 주가는 21만원에서 만원대로 떨어져서 그야말로 희망이 없는 휴지조각이 되었었습니다. 그 하락세에 비해 지금의 상승세는 상승세도 아니지요. 당시에 21분기 연속적자를 이끌었던 원인은 미-중무역전쟁, 미-아랍권 무역전쟁, 한일무역전쟁이 수요깎아먹기 역할을 했고, 초대형 외국 선사들의 컨테이너 가격경쟁이 순이익 깎아먹기 역할을 하며 구조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세금을 수혈받아 생존하고 있는 식물인간과도 같은 존재였죠. 현대상선 흑자의 원인인 컨테이너 가격, 지금의 상태는 어떠한가 컨테이너 한 개당 운임을 얼마나 받..